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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제 해결 주체로서 자원봉사, 그 패러다임 전환을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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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2-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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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환경적 재난, 경기 침체, 분절된 공동체, 끝나지 않은 감염병 재난. 현재 우리 사회는 다양한 양상의 사회문제와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처럼 갈수록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자원봉사는 어떤 방식으로 기여할 수 있을까.

'자원봉사는 어떻게 사회문제를 해결하는가'라는 주제로 '2022 자원봉사 국제포럼'이 3일 오후 개최됐다. 이날 포럼에는 국내외 자원봉사 분야 관계자 다수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하여,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 온 자원봉사의 동향과 사례를 살펴보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자원봉사'로의 패러다임 전환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지난 10월 29일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국가 애도 기간' 중 진행된 행사이며 자원봉사자들이 활약한 다양한 재난 상황에 관한 이야기가 언급되는 만큼, 포럼 참석자들은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 자원봉사,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를 거치며

▲ 니콜 시릴로 세계자원봉사협회 사무총장. 온라인 화면 갈무리

첫 번째 기조연설을 맡은 니콜 시릴로(Nichole Cirillo) 세계자원봉사협회(IVAE) 사무총장은 '변화하는 사회, 자원봉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137개국의 자원봉사 지원 단체들을 대상으로 수행한 연구 결과를 공유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활약한 '전환적인 리더'에 대해 이야기했다.

시릴로 사무총장은 "전환적인 리더들은 소위 '협업의 문화'를 형성했다. 협업을 위한 파트너십과 연대를 강화했다"고 설명하며 이를 통해 민간 부문과 정부의 파트너십까지 강화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러한 리더들이 있는 조직은 가치 중심의 애드보커시(Advocacy)를 가지고,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는 주체가 됐다.

또한 시릴로 사무총장은 누구도 자원봉사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하고 로컬 단위의 자원봉사를 인정하는 '포용성', 자원봉사자 지원 및 역량 강화, 사고의 틀을 깨는 창의성과 혁신을 강조했다. 또한 "청년들의 참여도 중요하다. 어떻게 청년들이 가진 잠재성과 파워를 활용할지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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