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부터 '제로웨이스트' 캠페인 추진

'재활용 시스템' 실태 파악하고 종이팩 재활용 사업 기획

어린이집, 유치원에 수거함 설치해 수거체계 구축 성과​ 

글로벌경제신문과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2021년 연중기획으로 마련한 ‘자원봉사 기획시리즈’ 열번째 순서는 지구 환경 보존을 위한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제로웨이스트’와 ‘해변쓰레기 줍기활동’을 펼치고 있는 포항시 맘카페‘쓰맘쓰맘(쓰레기에 맘 뺏긴 쓰레기 구출 맘)’의 사례를 소개한다.

‘쓰맘쓰맘’은 포항시 젊은 엄마들의 자원봉사단체로 종이팩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종이팩 배출이 많은 

어린이집과 카페 등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추진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종이팩 분류와 수거 등에 주민 주도의 문제 인식과 해결방안 도출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이야기를 들어봤다.

단체와 사업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쓰맘쓰맘’은 포항에서 2019년 부터 제로웨이스트 캠페인과 해변쓰레기 줍기 활동을 해왔고, 

2021은 ‘우윳빛깔 종이팩’이란 이름으로 종이팩 자원화 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

어린이집·유치원·카페 등 종이팩이 대량으로 발생되는 곳에 종이팩 수거함을 별도로 설치하여 해당기관에서 

발생되는 종이팩 뿐 아니라 가정에서 발생 되는 종이팩도 수거할 수 있는 거점이 되도록 하는 것이 캠페인의 주요 내용입니다.

(이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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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이 되었나요?

참여자 모집과 발굴, 협력 기관 및 단체와는 어떻게 연계하셨는지요?

지난 3년간 해변쓰레기 줍기 및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었기 때문에 자원봉사자와 연계기관을 쉽게 발굴 할 수 있었습니다.

해변쓰레기 줍기 봉사를 함께 하던 분들이 본 사업에서도 함께 참여자로 지원하게 되었고, 

제로웨이스트 활동을 하는 사회적 기업인 포항나눔자활센터와도 연계 할 수 있었습니다.

가장 큰 특징으로는 쓰맘쓰맘 자원봉사자 당사자의 자녀가 다니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종이팩 수거활동을 시작함으로서 진정성을 보인 것이 넓은 확장성을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사업 추진과 관련된 구체적인 사항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종이팩 별도 배출을 동참할 어린이집과 유치원 카페에 수거함을 설치하고 각 가정과 원에서 종이팩을 

씻고 , 펼치고 , 말려서 수거함에 넣도록 안내하고 지속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독려 하였습니다.

곳에 따라서는 일주일에 두 번, 이주에 한번씩 정기 수거일에 수거 활동을 진행합니다. 

자원봉사자는 각자 정해진 곳에서 수거 후 집결지에 모여 나눔자활센터로 보냅니다. 

그러면 추후 나눔자활센터와 쓰맘쓰맘이 함께 모은 종이팩은 동신제지로 보내게 됩니다.

(이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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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트병 줄이기, 해변쓰레기 줍기 등 '몸살'앓는 지구환경 살리기 앞장!

'쓰맘쓰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A씨는 "어린이집·유치원에서의 종이팩 자원화 시스템을 만들기 위한 과정에서 

많은 연계 기관과의 협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좋은 경험을 하게 되었다."면서 "장기적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값진 경험을 하게 되었고, 

무엇보다 안녕캠페인이 종료 되어도 동일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장기적이고 지속적인 활동 기반이 마련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며 캠페인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을 하며, 

진정한 환경을 생각하는 캠페인 활동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면서

"개인의 실천을 넘어 '제도가 필요함을 절실히 느겼고 관계기관과 지차체에 건의 하고 실태를 파악 하면서 

우리지역 환경 문제를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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